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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우리가 봤던 뉴스의 되돌림이지만 한때 그 황우석 교수 사건에서 수많은 여성이 난자 제공에 줄을 섰던 일이 있었다.
즉 난자만 있다면 환자에게나 필요한 배아줄기세포는 힘들지 않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돌리란 양을 만들어내듯 난자에서 핵을 제거하고 줄기세포가 필요한 환자에게서 유전자 정보의 핵(즉 환자의 일반 세포의)핵을 집어 넣어주어 다재다능의 배아줄기 세포를 구한다면 바로 우리가 치료에서 필요한 줄기 세포를 구할 수 있게 된다.
아무 거부 반응이 없는 마치 그 생명체의 배아시기의 줄기세포를 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핵을 제거한 난자라 할지라도 그속에는 모성의 DNA를 갖고 있는 사립체가 있다는 점 그리고 DNA란 유전 정보를 발현시키는데는 DNA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평시에는 DNA를 둘러 싸고 있는) 그리고 DNA라는 유전 정보를 발현시에 관여하는 Histone이라는 단백질에 대해서 아직 의학이 모르는 바가 많아 필요한 줄기세포 구하기가 그리 용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그간 수 많은 사람들의 연구로 그래도 밝은 전망이 비쳐지고 있는 것이다. 때로는 인륜, 도덕적인 문제가 제기될 수도 있는 다른 사람의 난자제공으로 배아줄기 세포를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보통 체세포를 배양하며 밝혀진 전사인자(轉射因子)를 처리하므로서 그 배아 줄기세포와 같은 배아(embryo)없는 다재 다능한 줄기 세포를 획득하게 이르게 된 것이다. (이를 유도 줄기세포, induced stem cell; iPS라고 함. 위의 그림에서 오른쪽 것이 이 iPS, 유도줄기 세포를 만드는 과정 그리고 줄기세포로서 활용하는 모습을 설명하고 있음.)
일부 의학자에서는 그 수많은 난자들(한 여성은 보통 약 30만개의 난자를 갖고 태어남. 실제 사용하는 것은 100개도 안됨)을 활용해서라도 인간의 질병을 고침이 옳지 않겠는가 생각한적이 있었다. 그러나 배아 줄기세포 획득 이전에 인간 복제 문제가 올 수 있는 일이므로 아무리 선용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방법보다는 바로 이 유도 줄기세포(iPS) 획득 방법이 더 개발되어 줄기세포 치료로서 이용함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라 믿어진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도 상품화 되고 있는 줄기세포는 태아 출산시 탯줄에서 얻은 줄기세포를 냉동보관했던 것이므로 환자의 체질 즉 유전정보와 일치한다고 볼 수 없으나 남의 것이라 해도 이 줄기세포는 환자에게 필요로 하는 연골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어지고 있으므로 퇴행성 관절염처럼, 연골이 다 닳아 없어진 상황에 재생을 기대하는 치료법으로서 기대하고 있다.
('12, 7, 9. 지방공사 강릉의료원 병리과장 윤 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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