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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줄기세포란 말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늘날의 현대의학 중 재생의학Regenerative Medicine)이란 분야에서 이 환상같기만한 줄기세포의 연구 및 실용에 대하여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강원도로 옮긴 모 생명공학 기업에서 눈의 시각장애인 황반변성에 대하여 줄기세포 치료를 시도한다는 뉴스가 최근 발표된 적이 있기도 하다.
우리가 어린 시절 인근 산에 가도 자주 마주치는 도마뱀은 꼬리가 짤려 나가도 다시 자라난다는 얘기를 들은 바 있었다. 이러한 하등 동물에서는 재생이 잘되는 현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분화가 고도화 되는 인간에서는 이러한 재생이 하등 동물처럼 용이한 일은 아니지만 이러한 줄기세포의 연구로 인하여 많은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다. 한때는 인간의 뇌세포나 근육세포의 재생은 힘든 것으로 알았으나 오늘날 이들은 틀린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한때는 우리가 오래 건강하게 사는 방법으로 고장난 부품을 마치 자동차 공장에서 부속을 갈아 끼우듯 장기 이식에 열을 올린 일이 있다. 아직도 만성신부전증의 공팥 장기 이식 또는 각막 혼탁에서 각막 이식을 시행하고 있으나, 이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장기이식 보다는 간단히 줄기세포로 인하여 손상 부위만 고칠 수 있다면더 이상 바람직할한 일은 없을 것이다. 또한 오늘날 의학에서 이러한 줄기세포 치료가 가능한 단계에 와 있기도 한 것이다.
이 줄기세포 치료는 이미 백혈병 같은 피를 만드는 골수와 연관된 혈액 질환에서 우리나라도 성공적으로 그동안 시행해 오기도 했다. 그러나 인류가 가장 많이 읽는 성경에 있는 것 같이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레위기 17: 11) 해서인지 자기 것의 줄기세포가 아닌한 면역적 거부 현상이 오기 마련이다. 면역에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이러한 혈액질환 보다는 우리 몸에서 중요하면서도 일정한 형태를 갖춘 뇌 중추신경계, 심장, 관절에서의 이 줄기세포 치료는 보다 더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면 관절염 치료에서 이 줄기세포가 국내에서도 상품화 되기도 한 것이다. 심장에서도 허혈성 심장 질환에서 자기 혈관의 이식 방법도 있으나 줄기세포의 치료로 혈액 순환이 차단되어 괴사에 빠진 심근 벽의 재생을 실현시킬 수 있는 단계에 와 있는 것이다.
한때 이 줄기세포 치료의 서광을 비쳐주는 듯한 우리나라의 교수 황우석 교수를 미국의 유명한 영화 배우 크리스토퍼 리브(사진 1)가 그만 말을 타다가 떨어져 목을 다치는 바람에 전신 하반신 마비가 와서 (사진 2), 미국(UN 총회)를 방문하기로 되어 있던 황우석 교수를 만나 신경세포의 줄기세포 치료를 받는 문제를 상의 하기로 되어 있다가 그 리브란 배우가 갑자기 심장 마비로 사망하는 바람에 그만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간 일이 있었다.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그 황우석 교수는 국내에서 논문 조작 문제로 국내에서 법적 재판을 받기도 한 일이 되긴 했지만.
(‘12, 6, 20. 지방공사 강릉의료원 병리과장 윤 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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